벌써 몇 시간째 안녕만 되풀이!
도대체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서론에 포함되어야 할
가장 핵심적인 것은 글을 쓰는 목적
글의 주제
문제의 제기다.
다시 말하면 앞으로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에 대한 암시, 내가 글을 통해 하고 싶은 궁극적인 이유, 왜 이 글을 쓰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유를 밝히는 것이 서론 부분이다.
우리는 에너지 없이는 살 수 없다. 에너지는 우리에게 좋은 경제 활동을 하도록 해주며, 우리의 의식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구실을 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석유가 한 방울도 나오지 않으면서도 세계에서 열 번째로 석유를 많이 쓰는 나라가 되었다. 이것은 우리의 경제적인 힘이 커지고 생활이 넉넉해진 덕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로서는 생산되지 않는 석유를 한 방울이라도 아껴 외화 절약으로 보다 잘 사는 나라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에너지를 절약하여 잘 사는 나라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에너지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제 3회 서울특별시 초등학교 논설문 쓰기 대회 4학년 최고상
서울 원효 초등 채하나
글을 쓰는 목적
글의 주제
문제의 제기가 잘 드러나 있다
수영을 하기 전
준비운동
어떤 운동을 하기 전이든 미리 준비 운동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달리기를 하려면 팔 다리의 근육을 풀어주고 수영을 하려면 조금씩 물을 신체에 뿌려주며 적응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준비운동을 통해 몸의 각 기관에 어떤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 것을 신호로 알려주어 그에 대한 대비를 갖추도록 하는 이유에서다.
논설문에 있어서의 서론이 바로 이와 같은 준비운동의 역할을 한다고 하겠다.
서론은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을까?
첫번째
서론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도록 써야 한다.
글의 처음 부분은 사람을 만났을 때의 첫인상과 같은 것이다. 첫인상이 좋으면 그만큼 더 호감을 갖게 되고 신뢰감도 쌓인다 그러나 첫인상이 좋지 않으면 실망을 하거나 관심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글의 서론 역시 그렇다. 서론은 글쓴이와 글을 읽는 독자가 처음으로 만나는 곳이다. 그런 만큼 다른 글과 같이 비슷한 내용이나 문장을 써서는 글을 읽는 사람의 관심을 끌기가 부족하다. 더군다나 재미도 없고 또 참신한 인상까지 없다면.
특히 논설문은 글의 종류 중 가장 읽기가 지루하고 딱딱한 글이다. 그러므로 새로운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이야기를 써서 독자의 관심을 끌어들어야 할 것이다.
두 번째
서론은 간단하게 쓴다.
서론은 전체 글의 구성에 있어서 처음부분이기는 하지만 중심부분은 아니다. 그러므로 될 수 있으면 간단하게 써야 한다. 또한 문장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조리가 있고 논리적인 그런 문장을 써야 한다.
서론의 문장이 너무 길어지면 본론과 결론에서 또 같은 내용을 다루거나 미리 서론에서 내용이 밝혀져 인상적인 글이 되지 못한다. 또 글이 너무 지루하고 길면 글쓴이나 독자나 그 내용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므로 가능한 군더더기 같은 내용은 빼고 간단명료하게 글의 주제를 암시하며 문제를 제기하는 그런 수준에서 서론을 구성해야 할 것이다.
글의 서론, 본론, 결론의 총 길이를 생각해서 서론의 분량을 정하면 좋다. 서론은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부분이므로 지나치게 길어지면 안 된다.
물론 개인적인 변명이나 주어진 주제나 제목에 대한 불평이나 그리고 누구나 다 아는 상식적인 이야기를 길게 늘어놓아서도 안될 것이다.
세 번째
서론은 본론과 결론과 이어서 생각할 때
연결감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서론에서는 물이 부족한 실태와 물의 소중함에 대해서 쓰고 그리고 본론에서는 엉뚱하게도 불조심이나 불의 소중함에 대해서 글을 써나간다면 서론과 본론은 전혀 연결감이 없어지는 것이다.
서론과 본론과 결론은 서로 동떨어진 엉뚱한 이야기를 펼치는 것이 아니라 조화를 이루며 연결감이 있어야 한다. 즉 글을 쓰게 되는 배경이나 동기가 주장하는 부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써야 하는 것이다.
서론쓰기
반 년 전에 버스 안에서 책가방을 잃어버린 일이 있었다. 교과서와 참고서 그리고 제일 친한 짝꿍이 생일선물로 사준 예쁜 필통도 있었다. 하지만 책가방을 잃어버렸다는 말을 하면 엄마에게 혼이 날까 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던 차에 밤에 따르릉하고 집에 전화가 왔다. 버스 기사 아저씨가 책가방을 주웠으니 가져가라고 하는 전화였다. 나중에 알아보니 교과서와 참고서에 써 있던 학교와 반, 번호, 이름을 보고 기사 아저씨가 전화를 해 주신 것이었다. 기사 아저씨가 정말 너무 고마웠고 학용품에 이름을 싸놓은 것을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 후로부터 나는 무슨 물건을 사면 꼭 이름을 적어 놓는 버릇이 생겼다. 그렇다. 학용품을 아껴쓰는 제일 비결은 먼저 자신의 물건에 이름을 적어 넣는 것이다.
⇒ 자신이 한 일 , 본 일 등의 체험, 경험을 쓴다
이해와 생동감이 느껴지는 글이 될 것이다.
서론쓰기
지금으로부터 80년 전 거리는 곳곳마다 태극기의 물결로 뒤덮였다. 남녀노소, 빈부귀천 등 신분의 차이 없이 누구다 조선 사람이면 가슴 깊이 숨기고 있던 태극기를 손에 들고 거리를 뛰어나오며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를 목청껏 외쳤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인 3.1 운동이었다
⇒ 설명 형식으로 서론을 시작했다
서론쓰기
우리의 환경이 나날이 나빠지고 있다.
공기는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이고 물은 마음놓고 마실 수가 없게 되었다. 왜 그럴까? 자동차의 배기가스, 공장의. 매연, 프레온 가스 등이 공기오염의 주범이며, 합성세제, 샴푸, 공장 폐수, 생활쓰레기 오물 등이 바로 귀중한 물을 오염시키는 주범인 것이다.
⇒ 여러 가지 보기를 들었다
서론쓰기
-예절바른 어린이가 되자
어른들은 요즘 아이들을 보시면서 정말 예절바르지 못하다고 혀를 끌끌 차신다.
예절, 한자로는 예(禮 : 예도례) 절(節 예절 절)이라고 쓰는 이것은 원래 예의범절(禮儀凡節)의 준말로서 예의에관한 모든 질서나 절차를 뜻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요즘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하길래 이러한 걱정을 듣는 걸까? 또 어떻게 하면 예절바른 어린이가 될 수 있을까? 그것을 살펴보기로 한다.
⇒ 어휘 해석을 하였다
서론쓰기
- 질서를 지킵시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사람과 마주치게 된다. 이 세상은 나 혼자만 사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곳이기에 자연적으로 사람 사이에 문제가 생겨 서로 의견이 충돌될 때가 있다. 이러한 의견 충돌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사회질서요 이것이 강제적인 규정을 띄어 집행되는 것이 바로 법이라고 할 수 있다.
- 전기를 절약하자
지금은 어느 집이나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전기다. 그러나 불과 오십 년 전만 해도 전기는커녕 호롱불도 흔하지 않던 세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집집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집이 하나도 없을 지경이다. 그렇게 귀하고 소중한 것이 전기였는데 이제는 너무나 흔하고 흔한 것이 되어버렸으니 사람들이 전기의 소중함을 소홀히 여긴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 일반적인 사실을 들어 서론을 쓴다.
누구나 반대할 수 없는 사실들이다.
서론쓰기
- 우리 글을 사랑하자
‘공든 탑이 무너지랴’하는 말이 있다. 그 뜻은 노력하여 얻은 대가는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는 그와는 반대로 우리 조상들이 슬기를 모아 애써서 만든 한글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외래어를 함부로 쓰고 있다. 5천년의 역사가 있는 우리 나라에서 만들어 낸 한글은 우리나라의 글이요, 조국의 열쇠이다.
알퐁스 도데가 지은 ‘마지막 수업’이라는 책 속에는 그 나라의 글(문화)을 보존하고 지키면 전쟁이 일어나 나라를 빼앗겨도 감옥 안에서 열쇠를 쥐고 있는 것과 같다고 했다.
그렇다며 우리 글은 왜 소중한 것일까?
-제 1회 서울특별시 초등학교 논설문 쓰기 대회 4학년 오혜리
⇒ 격언이나 속담, 자료 등을 인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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